[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편 후기
" 책임에서 도망치지 마 " 귀멸의 칼날 도공 마을 편을 보다가 이와 같은 대사가 나의 마음에 들어왔다.책임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상상도 할 수 없는 그 무게를누구나 덜어내고 싶어 하고, 회피하고 싶어 한다.하지만,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책임을 덜어낼 수도, 버릴 수도 없다.어느 정도의 무게가 될지,가늠할 수 없는 책임을 우리는 계속 가지고 다녀야 한다.책임에서 도망칠수록, 가벼워질 수 있지만,계속해서 도망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내가 아닌, 다른 누구를 앞세워야 하고, 다른 누구 뒤에 숨어서계속해서 도망치는 상현 혈귀처럼...나의 아버지라는 사람은 항상 책임에서 도망 다니는 사람이었고,할아버지라는 사람의 뒤에 숨어서 살았다.핏줄은 닮는다고 하지만, 나는 전혀 닮지 않았고,나는 나에..
2025. 1. 22.